










Seoul @스튜디오 파이 Studio Pie
인간의 역사와 도자의 역사는 함께 발전해왔습니다. 어떤 기술보다 긴 역사와 문화가 함축된 도자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변부에 존재합니다. 과거 인도네시아에선 배가 아플 때, 고령토로 만든 도자기를 갈아 복용하였습니다. 또한, 도자로 인공위성 표면, 유골함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곳에 ‘도자’가 쓰이는 이유는 흙의 토질 성분이 다양하며, 도자의 물리적인 특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 과정은 도자기의 재료 특성과 그에 따른 문화를 이해하며 만드는 수업입니다. 도자의 썩지 않는 성질을 활용하여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억하고 싶은 ‘무언가’를 만드는 워크숍 입니다.
1, 3주 차는 관찰, 실험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며 2, 4, 5주 차는 도자의 기술을 이해하고 각자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주 | 흙 관찰
다양한 흙을 관찰한 후, 성분의 차이를 파악합니다. 4가지 이상의 흙을 관찰하며 만져봅니다.
*희망하는 결과물을 원하는 방식으로 전달해주세요. (글, 스케치 등)
2주 | 흙 성형
희망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봅니다. 원하는 형태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건조 시간으로 인하여, 2주차에 만드는 것만 가마에 굽습니다. (1차 가마)
3주 | (?)로 유물 만들기
준비한 (?)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봅니다. 썩지 않는 ‘도자’를 떠올리며, 기록에 집중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하고 남길 수 있을까요.
4주 | 초벌 채색
초벌(1차 가마) 후 과정입니다.
2주 차 결과물에 채색을 합니다. 안료, 색연필, 유약 등을 이용하여 채색합니다. 채색하지 않을 경우, ‘돌’의 느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주차에 만든 것을 가마에 구워요. (2차 가마)
5주 | 킨츠기Kintsugi 金継ぎ 기법 + 결과물 확인
재벌(2차 가마) 후 과정입니다. 결과물을 확인하며 가마의 온도, 흙의 성질 등을 파악합니다.
깨진 도자를 수정하는 기법인, 일본의 킨츠기 기법을 본인 결과물에 활용합니다. *킨츠기: 수미 작가
ex) 어떤 것을 만들 수 있을까요?
영원하길 바라는 무언가 -나만의 진묘수(鎭墓獸) -반려동물의 유골함과 묘비를 만들어봅니다.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흙에 새겨봅니다. 가마에 구워 영원히 썩지 않는 데이터를 만들어봅니다.
만들고 싶은 것이 없더라도 재료를 구경하다보면 하고 싶은 것이 곧 생각날 겁니다.
망원동 스튜디오 파이. 매주 일요일 6시. 5주 과정
도자로 다른 것 만들기 2.0 link
2018~ 도자로 다른 것 만들기 2.0